1. 미국 증시 폭락 이유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던 미국 증시가 요즘 들어 분위기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 증시가 좋지 않으면 한국 증시도 당연히 좋지 않겠죠.
중국발 금융 위기, 테이퍼링, 금리 인상, 미국 채무 불이행 위기 등... 주식 시장에 악재들이 연이어 터지는 상황이라 증시가 좋을래야 좋을 수 없긴 합니다.
하지만 제가 짧은 시간 동안 주식 시장을 지켜봤음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에 공포는 수도 없이 찾아왔습니다. 물론 이번 위기들로 인해 트리거가 돼서 하락장이 찾아올지는 모르겠지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번이 진짜 위기일지는 지금 당장 알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럴 때 우리 같은 개인 투자자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요?
2. 하락 대응 방법
증시가 하락할 때 매도하는 자는 3류다.
증시가 하락할 때 존버하는 자는 2류다.
증사가 하락할 때 매수하는 자는 1류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우스갯소리로 돌아다니는 명언(?)인데 저는 이 명언이야 말로 개인 투자자가 항상 기억해야 하는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점은 '증시가 하락할 때'가 조건이란 겁니다. 기업에 위기가 찾아왔거나, 더 좋은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또는 현금 비중을 높이기 위해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증시가 하락한다'는 이유로 공포 때문에 매도한다면 3류라는 거죠.
"주식 투자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오랫동안 비관론을 무시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라고 피터 린치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비관론은 항상 존재해왔고 앞으로도 존재할 것입니다. 이런 노이즈에 흔들리면 투자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런 하락장에는 현금이 있다면 평소에 봐놨던 기업이나 ETF를 저가 매수할 기회로 생각하고 천천히 분할 매수하면 되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 주식은 아니다 싶으면 비중 축소나 매도를 하는 기회로 활용하면 됩니다.
매수나 매도 계획이 없다면, 이럴 때일수록 주가창에 관심을 끄고 차라리 넷플릭스나 재밌는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주가는 회복되어 있을 것이고 상승할 테니까요.
3. 긍정론자가 됩시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우리는 반드시 긍정론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 곧 떨어질 거야', '오를 만큼 올랐으니 더 오를 수 없어', '이제 주식 시장은 끝이야'라는 식으로 생각하면 절대 투자에서 성공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냉정하게 시장을 바라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기본적으로 이러한 사실은 믿어야 투자가 가능합니다. 바로 "주식 시장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한다"는 사실 말입니다. (물론 아무 주식이나 사면 안 되겠죠. 공부해야 합니다!)
최소한의 대비로 우리는 현금 비중을 본인 성향에 맞게 보유하고 있으면 됩니다. 그러면 이런 하락도 무섭지 않을 테니까요. 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 바겐 세일한다고 하면 기쁜 마음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것처럼 주식 시장이 바겐 세일한다고 생각하면 한결 마음이 편해지실 겁니다.
그렇다고 원래 투자한 주식들이 하락하는 것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기분이 좋을 순 없죠. 그래도 '좋은 척'하자는 겁니다. 긍정적으로요! 그러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주식 시장은 우리에게 수익을 안겨 줄 거라 믿습니다.
부정론자는 명성을 얻지만,
긍정론자는 부를 얻는다.
- 주식 격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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