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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대장주, 로블록스(RBLX) 간단 분석!

단타의길★ 2021. 9. 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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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Metaverse)란?

 

Meta(초월) + Universe(경험 세계)를 합친 합성어로 '현실을 초월한 가상 세계'라는 뜻입니다.

 

쉽게 설명해 영화 매트릭스를 생각하면 됩니다. 현실과 다른 가상 세계에서 사회 활동 및 경제 활동을 하는 것이죠.

 

물론 아예 새로운 개념은 아닙니다. 게임도 어쩌면 메타버스의 일종이거든요. 그런데 요즘 많이 언급되는 이유는 미래의 소비자들인 10대들이 이 메타버스 세상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자 강의, 여행, 놀이 등 모든 것을 이 가상 세계 안에서 하고 있습니다.


 

로블록스(Roblox)란?

 

세계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CEO는 데이빗 바주키로 63년생에 스탠퍼드 컴퓨터공학과 출신입니다. 가상현실의 엄청난 광팬이라 관련 물리 엔진을 개발하다가 로블록스를 만들게 됐다고 합니다.

 

로블록스는 게임계의 유튜브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유튜브가 플랫폼을 제공하면 각 유튜버들이 영상을 만들고 시청자들이 영상을 보는 것처럼, 로블록스는 각자 다른 개발자들이 플랫폼을 사용하여 게임을 만들고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스템입니다.


 

투자 포인트

 

로블록스에 매일 4천 만명이 넘게 접속을 하며 하루 평균 2~3시간씩 플레이를 한다고 합니다.

 

유저들도 이렇게 많은데 성장률도 가장 빠른 압도적인 메타버스 1위 플랫폼으로써 미래형 SNS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저도 많은데 접속 시간까지 많다는 것은 매출로 연결될 수 있는 부분도 많다는 뜻입니다.

 

또한 성장률도 연평균 50% 이상으로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게임뿐만 아니라 다른 쪽으로 확장도 하고 있는데 많은 가수들이 로블록스 세상에서 새 앨범을 발표하고 콘서트를 진행하거나, 구찌와 협업하여 가상 세계에서 구찌 신상템을 한정판으로 판매하거나, 장난감 회사와 협업하여 로블록스 내의 아이템을 실제 장난감으로 출시하는 등의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게임 내 재화를 유저들에게 판매하고 게임 개발은 개인 개발자들이 하기 때문에 높은 영업 이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리스크

 

소비력이 약한 10대들이 주소비층이고 유저도 아시아보다는 북미 쪽에 치우쳐져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아직 확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뜻이니까요.

 

경쟁사로는 페이스북이나 애플, 마이크로소프 같은 빅테크 회사가 있는데 VR/AR과 같은 기기 개발과 함께 다른 메타버스 세상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로블록스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수혜를 크게 본 기업이라고 할 수 있어 코로나 시국이 끝나면 성장률이 둔화되거나 플레이 시간, 유저 수가 감소할 수 있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성장 기업으로써 기술 혁신에 집중하고 있어 적자가 심한 상황인데 그래도 현금 흐름은 좋다고 합니다. 어쨌든 적자 상황에서 로블록스의 시가 총액은 약 60조로 비싸다는 평이 많습니다.


 

내 생각

 

결론은 저는 안 샀습니다.

 

이유는 거창할 것 없이 장점보다 리스크가 더 커보였기 때문입니다.

 

특별하게 뛰어난 기술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경쟁사도 쟁쟁하고 코로나로 인해 반짝 몰린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제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단지 제가 생각하는 경제적 해자가 있거나, 미래 성장성이 무궁무진하거나,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기업의 기준에는 들지 않았을 뿐입니다.

 

 

※ 투자의 판단은 본인의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