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패트리, "비트코인으로 60배 수익, 평생 일 안 해도 돼"

1. 기욤 패트리의 엄청난 수익

출처 : 기욤 패트리 인스타그램

 

출처 : hankyung.com

 

프로게이머 겸 방송인, 기욤 패트리가 4~5년 전에 비트코인에 투자해서 60배가 넘는 수익을 봤다는 기사가 화제더라고요.

 

요즘 주식이니 코인이니 부동산이니 연일 가격이 폭등하면서 정직하게 일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박탈감을 느끼게 만드는 세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 사람을 부러워하거나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과거 역사를 보면 어떤 자산이든 급등락 하는 시기가 있었고, 그때마다 저가 매수할 기회는 항상 존재해 왔습니다.

 

문제는 "그 기회가 오면 살 수 있냐"입니다. 4~5년 전에 비트코인을 몰랐던 사람이 있었나요? 저만해도 3년 전에 아는 사람 중 한 명이 매달 월급의 일부를 비트코인에 넣으라고 했었습니다. 물론, 저는 관심도 없었죠. 처음에 조금 하다가 이건 아닌가 싶어서 바로 매도하고 출금했습니다. 그분과 연락이 끊긴 지 오래인데 지금은 어떻게 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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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욤 패트리가 부럽나요?

 

팔지 않고 꾸준히 투자했다면... 얼마였을지...

 

위 사진에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수익률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투자금'입니다. 제가 남겨놓은 400원이 +378%가 된 것이 뭐가 중요하나요? 고작 400원밖에 투자하지 않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기욤 패트리는 상위 0.001%에 드는 엄청난 투자의 고수란 겁니다. 결과론적으로 돈을 벌었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저 시기에 큰돈을 투자했기 때문에 일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자산이 됐다는 거죠.

 

1,000만 원만 투자해도 6억 원이고, 1억 원만 투자했어도 60억 원인 겁니다. 하지만 그때 비트코인에 100만 원이라도 투자할 수 있었던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다음 문제는 결과론적으로 올바른 투자를 했더라도, '60배가 될 때까지 팔지 않고 갖고 있을 수 있냐'는 겁니다. 당장 수익률이 +10%만 돼도 팔고 싶어서 엉덩이가 들썩들썩거리는데... +100%, +200%, +300%, ···, +6,000%까지 보유한다는 것은 엄청난 내공이 필요하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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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음 기회를 기다리고 준비하자

 

그러면 우리가 다음 기회를 기다리며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투자금 모으기

2. 투자 공부하기

 

조급함을 느끼고 공부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큰돈을 투자하거나, 상대적으로 돈을 빨리 벌 수 있는 방식의 하이리스크 투자를 한다면 오히려 더 뒤처질 뿐입니다.

 

물론 당장은 별 차이가 없거나 뒤처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나는 열심히 공부하고 내공이 쌓일 때까지 긴 호흡으로 투자를 하는데, 주변 사람들은 단타나 알트코인 투자와 같은 방법으로 단기간 큰 수익을 내는 것을 보면서 본인의 투자 방식에 대한 의구심이 들 수 있죠.

 

하지만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건, 우리는 나에게 적합하고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는 동안, 그들은 지름길로 가기 위해서 엄청난 리스크를 지고 절벽 위를 오르고 있다는 겁니다.

 

나에게 적합한 올바른 길을 찾는다면 내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데는 금방 걸릴 겁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절벽에서 떨어지는 순간 되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건널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중 소수는 수많은 낙오자를 뒤로 하고 절벽 위를 올라갈 수 있겠죠.

 

그러니 다른 사람들의 엄청난 수익에 너무 부러워하거나 조급함을 느끼지 마세요. 한 사람의 성공 아래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실패가 깔려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우리는 나에게 맞는 투자 방법을 찾고 공부하면서 긴 호흡으로 투자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임을 알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