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관련 ETF] SMH 쉽고 간단하게 분석하기! (SOXX와 간단 비교)

반도체와 관련된 우량 기업 25개에 분산 투자하는 SMH를 간단하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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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MH 간단 요약

운용사 : VanEck Associates Corporation
추종 지수 : MVIS US Listed Semiconductor 25 INDEX (미국 상장 25개 반도체 지수)
1주당 가격 : $274.32 (약 320,000원)
1주당 배당금 : $1.50 (약 1,800원)
Expense Ratio(수수료) : 0.35%
Div Frequency(배당 주기) : 연 배당
Yield (배당률) : 0.55%
Assets (운용 자산) : $6.10B (약 7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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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투자 섹터 및 기업

 

SMH의 섹터 비중은 반도체 섹터 ETF 답게 모두 반도체 관련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유 종목 중 TOP 10 기업을 순서대로 보면 TSMC(파운드리)의 비중이 13.52%로 가장 높고, 그다음이 엔비디아(그래픽 카드 및 AI), ASML(반도체 장비), AMD(팹리스), ADI(반도체), 퀄컴(비메모리 반도체), 브로드컴(통신용 반도체), TXN(아날로그 반도체), 인텔(CPU), AMAT(반도체 장비)로 구성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반도체는 종류도 많고 그 안에 수많은 미세 공정들도 있어서 세세히 공부하려면 정말 쉽지 않은 분야입니다. 그래서 저는 ETF가 정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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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가 흐름 및 배당률 그래프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와 5년간 주가 비교 그래프입니다. Total Return, 즉 배당금을 모두 재투자한다는 가정 하에 SMH는 361%, SPY는 130%의 수익률 차이를 보였습니다. 코로나 경제 위기 이후 기술주에 자금이 몰리면서 SPY와 차이가 급격하게 벌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앞으로도 반도체 기업들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 주가가 조금 과열인 것 같아 보여도 적립식 분할매수로 조금씩 모아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반도체 기업들은 성장 기업으로 주가도 상승하는데 배당금도 꽤 많이 줍니다. 지금은 주가가 꽤 많이 올라서 배당률이 적어 보이긴 하지만 10년 전에 이 ETF에 투자했다면 투자 시점 대비 5.23%의 배당률로 배당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진정한 성장 배당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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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른 반도체 관련 ETF와 비교

 

 

반도체 관련 ETF 중에 SMH와 항상 많이 거론되고 비교되는 SOXX가 있습니다.

 

 

이 둘의 수익률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5년 동안 주가 그래프인데 SMH는 312%, SOXX는 330%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고 할 수 있겠죠.

 

다만 보유 종목(운용 방법)에서의 차이가 있습니다. SOXX는 총 35개의 기업에 분산 투자하며 TOP 10의 비중이 60% 미만입니다. 그에 비해 SMH는 총 25개의 기업에 분산 투자하고 TOP 10의 비중이 60%가 초과함을 확인할 수 있죠.

 

그리고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가 SOXX는 엔비디아 비중이 제일 높고 TSMC의 비중이 낮은데(3.77%), SMH는 TSMC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ETF 선택의 기준은, 조금 더 다양한 반도체 기업에 분산 투자하고 싶고 특정 종목에 쏠림이 부담스럽다면 SOXX를, TSMC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고 싶거나 조금 더 저렴한 주가로 ETF를 모아가겠다 싶은 분은 SMH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국내 계좌 또는 연금저축펀드로 반도체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최근에 미래에셋에서 나온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이라는 ETF가 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30개의 우량 반도체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장한 지 6개월이 채 되지 않아 다른 ETF와 주가 비교는 쉽지 않지만 비슷한 기업들에 분산 투자하기 때문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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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최종 요약

 

1) 반도체 공부는 어려운데 반도체 섹터가 유망하다고 판단되면 SMH를 매수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음

 

2) 투자할 돈이 충분하다면 SMH보다 SOXX에 투자하는 것이 분산투자가 목적인 ETF의 특성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됨

 

3) 다만 본인이 TSMC의 성장성을 높게 친다면 TSMC 비중이 높은 SMH를 매수하면 됨

 

4)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는 별명이 있듯이 앞으로도 유망한 섹터라고 판단돼서 포트폴리오에 반드시 일정 부분 포함해야 하는 섹터라고 생각함

 

5) 4차 산업 혁명의 모든 곳에 들어가는 필수 재료 (전기차, 자율주행, 로봇, 5G, AI, 인공지능, 스마트홈, AR/VR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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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는 미래의 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