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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기준은 무엇일까? 얼마가 있으면 부자일까?

단타의길★ 2021. 8. 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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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사전적 의미

 

부자의 사전적 의미는 '재물이 많아 살림이 넉넉한 사람' 또는 '무언가 많은 사람'입니다.

 

근데 뭐 얼마나 많아야 재물이 많은 것이고 살림이 넉넉한 걸까요? 그 기준은 뭘까요? 단순히 돈만 많으면 부자일까요? 10억 원? 100억 원??

 

진짜 부자들이 말하는 부자의 기준은 크게 2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되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1. 대출 없이 자가 소유

 

출처 : freepik.com

 

첫 번째 부자의 기준은 바로 자가 소유 여부입니다.

 

월세나 전세가 아닌 내 명의의 집이 있어야 어떤 불황이 와도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정신적 안식처가 되어 주기 때문이죠.

 

만약 월세로 산다면 매달 꼬박 월세를 내야 하고, 벽에 못 박는 것도 내 맘대로 못하고, 무겁거나 옮기기 어려운 물건도 쉽게 못 들여놓고, 월세가 오를 때 압박감으로 인해 마음 편히 지내기 어려울 겁니다.

 

※ 물론 월세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집을 살 돈으로 다른 곳에 투자하여 월세를 무리 없이 내면서 자산을 불려 갈 수 있다면 집을 사는 것보다 월세로 사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겁니다. 물론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요.

 

전세로 살 때는 집 값이 하락한다면 다행인데 보통 부동산은 물가 상승률에 의해 집 값은 단기간의 등락은 있더라도 꾸준히 우상향 합니다. (물론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그런데 집 값이 상승해도 내 전세 보증금은 그대로입니다. 집주인은 그 전세금으로 다른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주식 투자로 자산을 불리는데 말입니다. 결국 전세로 사는 것은 안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 돈의 가치는 떨어뜨리고 남의 돈만 불려주는 행위란 겁니다.

 

출처 : 아주경제

 

위의 기사는 좀 극단적인 상황이긴 합니다만... 전세로 사는 것이 정말 좋은 건지 여러 가지로 신중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 또한 전세살이도 월세살이처럼 결국 내 집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 편히 살긴 힘들겠죠.

 

그렇다고 영끌 대출로 내 집 마련하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집 값이 10억인데 대출만 6억이라면 대출 금리 3%라고 가정해도 매달 150만 원의 이자가 나가는데 평범한 직장인들에겐 부담스러운 금액이고 또한 금리 상승 리스크에 노출되어 마음 편한 내 집이라곤 하기 어려울 겁니다.

 

※ 물론 자산의 수익률이 3% 이상이며 매달 이자를 상환 가능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이 가능하다면 이 빚은 좋은 부채입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매년 4% 이상의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다면 3%의 대출 금리를 제외하고 1%의 이득을 보기 때문이죠. (너무 깊이 들어가진 말고 대충 뜻만 이해해주세요!)

 

복잡하게 설명했지만 사실 위에 설명처럼 부채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부채는 사실 없는 것과 다름없으므로 대출 없이 내 집 마련첫 번째 부자의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2. 자산 소득으로만 생활 가능

 

출처 : freepik.com

 

두 번째 부자의 기준자산 소득으로만 생활이 가능한지 여부입니다.

 

예를 들어 매달 300만 원의 생활비가 필요한데 부동산 월세나 주식 배당금으로 매달 300만 원이 들어온다면 이 사람은 부자입니다. 부자의 사전적 의미 그대로 '재물이 많아 살림이 넉넉한 사람'이니까요.

 

즉, 단순히 자산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산으로 인한 현금 흐름이 중요하다는 뜻이죠. 100억의 자산가가 전 재산을 은행에 넣고 매달 1억 원의 소비를 한다면 10년도 안 돼서 파산할 겁니다. 이런 사람을 부자라고 하기엔 어렵지 않을까요?

 

그래서 [현금 흐름 - 소비 습관 > 0] 맞추는 것이 두 번째 부자의 기준입니다.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들어오는 돈으로 생활이 가능하다면 굳이 돈을 더 벌기 위해 일을 하지 않아도 되니 돈이 충분한 '부자'겠죠.

 


 

마지막으로 종합해보면 ①부채 없고, ②내 집 있는데, ③굳이 노동을 안 해도 먹고사는데 문제가 없다면 부자라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부자'를 '모든 것에서 자유로운 사람', '자유인'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내가 직접 일을 하지 않아도 되니 경제적 자유와 더불어 시간적 자유를 얻고 남에게 휘둘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자유로워 지기 때문입니다.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내가 내 삶을 설계하고 내 의지로 판단하는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선 반드시 우리는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돈에 휘둘리는 돈의 노예가 아닌 돈을 다스리는 돈의 주인이 돼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 모두 '자유인'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