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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투자(단타)를 시작하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하는 원칙

단타의길★ 2024. 4. 1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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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자 비중을 조절하라.

 

큰돈으로 투자하면 큰 이익을 볼 수 있지만 반대로 큰 손해도 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내가 얼마까지 잃어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을지 심사숙고하여 투자금을 정해야 한다.

 

ex) 내 최대 손실 가능 금액이 30만 원이라면 투자금은 1,000만 원으로 하고 손실이 3%(30만 원)이 넘으면 바로 매도해야 한다. 그리고 이익을 보면 이익금은 바로 출금한다. 손해를 보면 손해금을 채울 때까지 적은 투자금으로 투자한다. 추가 입금을 절대 없다. 만약 그렇게 깡통을 차면 본인이 단기 투자에 재능이 없음을 인정하고 깔끔히 포기하던가, 깡통 찬 이유를 알았고 해결 가능한 문제라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면 된다.

 


2. 손실은 짧게, 이익은 길게 가져간다.

 

대부분의 초보 투자자들은 손실을 보면 팔지 못하고 이익을 보면 재빨리 팔아 버린다.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손실을 보면 빨리 끊어내야 하고 이익을 보면 최대한 길게 가져가야 한다.

 

ex) 주가의 바닥과 천장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단순히 더 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 같다고 홀딩하면 안 되고, 더 이상 오르지 않을 것 같다고 매도해서는 안 된다.

 


3. 자신만의 원칙이 있어야 한다.

 

언제 매수하고, 언제 매도해야 할 지 본인만의 원칙이 있어야 한다.

 

그 원칙이 틀렸다 하더라도, 있고 없고는 천지 차이다.

 

본인만의 원칙을 만들고 이익 볼 확률이 높은 방향으로 조금씩 수정해 가면 된다.

 

그리고 본인만의 원칙을 만들었다면 "반드시" 지켜야 한다.

 

ex) 기계적 손절매 기준을 -3%로 잡았는데 반응도 못할 정도로 빠르게 -10%의 손해를 봤다면 그래도 손절을 할 줄 알아야 한다. 그 순간 원칙을 깨고 어떤 근거도 없이 개미 털기라고 혼자 상상해서 계속 붙잡고 있으면 그건 본인의 원칙을 깬 것이고 만약 그 판단이 맞았다고 하더라도 결국 장기적으로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손절 이후에 나중에 개미 털기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개미 털기 할 때 근거를 찾아 본인만의 원칙에 추가하면 된다.

 


4. 심리 싸움이 90% 이상이다.

 

짧은 순간 돈이 왔다 갔다 하는 주식 시장에서 평정심을 유지하기 매우 힘들다.

 

+1,000,000원의 이익을 보면 내가 마치 고수가 된 것 같아 투자금을 무리하게 늘리거나 -1,000,000원의 손해를 보면 손해를 메꾸기 위해 급하게 매매를 할 수 있다.

 

이 심리 상태를 최대한 일관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야 주식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5. 무조건 작게 시작하라.

 

꼭 시드가 커야 크게 버는 것이 아니다.

 

1,000만 원을 투자해서 매일 3%의 수익만 낼 수 있다고 하더라도 단순 계산으로 월 600만 원의 수익을 낼 수 있다.

 

처음에는 100만 원 미만으로 1주, 2주씩 매수하면서 공부해서 만든 본인의 원칙이 맞는지 경험해야 한다.

 

대부분 이런 시행착오 없이 대충 공부하고 어떠한 비법을 찾았다 착각하여 큰돈을 투자했다가 실패하는 것이다.

 

오래 살아 남아야 고수가 될 수 있다.

 


6. 예측하려 하지 말고 대응해야 한다.

 

수많은 투자 대가들의 예측은 틀리는데 왜 돈을 버는지 아는가?

 

그건 바로 예측을 했다고 해서 그 예측대로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예측대로 가지 않았을 때의 투자 방법도 생각해 놓기 때문이다.

 

시장은 조울증 환자라 언제 기분이 좋아지고 나빠질지 아무도 모른다.

 

투자 고수들은 단순히 시장을 예측하기 보다는 시장의 기분이 좋아질 때, 기분이 나빠질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을 뿐이다.

 


7. 작은 성공이 큰 실패의 어머니이다.

 

주식 시장에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가 아니다.

 

오히려 작은 성공이 큰 실패의 어머니이다.

 

작은 성공을 계속하다 무리한 투자를 하게 되고 그렇게 크게 실패하여 한 번에 주식 시장에서 퇴출되는 것이다.

 

몇 번 돈을 벌었다 하여 본인이 주식의 고수가 된 것처럼 착각해서는 안 된다.

 


마무리

 

사실 이 원칙들은 장기 투자 세계에도 통용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단기 투자는 장기 투자에 비해 템포가 빠르므로 실수할 확률도 높고 도파민의 늪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단기 투자하기 전에 이 내용을 항상 곱씹으면서 투자한다면 좋은 투자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