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가장 큰 게임 회사인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폭락하고 있습니다. 이틀 만에 시가총액이 약 4조가 사라진 겁니다. 주목할 만한 이벤트라고는 블레이드&소울2를 출시한 것밖에 없습니다. 보통 게임을 출시하면 주가가 오르는데...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길래 이런 상황이 발생한 걸까요? 지금 이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잠깐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엔씨소프트(NC)는 게임을 모르는 사람도 들어본 적 있다는 그 게임! 리니지를 만든 게임 회사죠. PC 리니지의 향수를 살려 스마트폰으로도 즐길 수 있는 리니지M, 리니지2M을 연일 출시하며 약 4년간 모바일 게임 매출 1, 2위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카카오 게임즈의 야심작, '오딘'의 등장으로 지금은 매출 1위 자리를 넘겨준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