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그룹 위기 이유 헝다그룹(=에버그란데 그룹)은 중국 최대 민영 부동산 기업으로, 부동산을 건설하고 그것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금융, 문화, 관광,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 전기자동차 등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했는데 시진핑 정부의 대출 규제로 인해 이러한 사업들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당장 현금화할 수 있는 돈(유동자산)이 부족하고 매출이 저조한 나머지 돈을 갚는데 문제가 생기자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몰린 것입니다. 2008년에 리먼 브라더스 파산 당시 부채가 700조 원이었는데 헝다그룹의 부채는 그 절반인 350조 원이나 되는데 말입니다. 만약 이런 헝다그룹이 파산하면 헝다그룹에게 돈을 빌려준 중국은행과 해외 금융사, 개인투자자들 또한 파산 위기에 놓이는 등의 연쇄작용을 일으켜 제2의 서브프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