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Trading/매매 일지

240527 단타 매매 일지 23일차 (두산에너빌리티, 한미반도체, 우진엔텍, 이삭엔지니어링, 제일일렉트릭, SKC)

단타의길★ 2024. 5. 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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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산에너빌리티

장 시작 전, 실시간 종목 조회 순위를 통해 오늘은 원자력 관련주가 셀 거라 예상했고 특히 뉴스가 좋았던 두산에빌을 보고 있었음.

 

9시 10분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원칙을 깨고 매수했다가 손실로 시작.. 또한 갭이 10% 정도 뜬 종목은 매수하지 말라는 스승님의 말을 무시함...

 

그리고 프로그램이 매수도 아니고 던지고 시작했는데 도파민에 절여져서 샀다 팔았다 반복... 역시 원칙 지키는 건 쉽지 않구먼..

 

장 초반 10분은 매수 금지!!

 

10% 갭상승한 종목 매수 금지!!

 

그렇게 팔고 지켜보고 있었는데 20,000원 선에서 프로그램이 말도 안 되게 매집하는 거임..

 

52주 신고가 + 좋은 뉴스 + 핫한 테마 + 프로그램 엄청난 매수세로 분봉상 탄탄하게 다져가길래 이건 눌림으로 접근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풀미수 몰빵함.

 

몰빵하고 나니까 급등하는 종목 못 사는 게 오히려 훈련도 되고 좋다는 생각으로 실시간 종목 조회 순위 구경하고 있었음.

 

딱히 사고 싶은 종목도 보이지 않았고...

 

매도 원칙은 시초가 뚫을 때 절반 매도, 이후는 끝까지 지켜보는 걸로.. 혹시 몰라서 전저점에 자동 매도도 걸어놓음.

 

생각대로 시초가 뚫고 올라가 주네... 나는 돌파가 아니라 눌림인가...?

 

근데 얘는 너무 정직하게 프로그램이 흔들기도 안 하고 매수해 줬음.. 이런 종목은 거의 없던데...

 

물론 사는 타이밍도 너무 좋긴 했고 안전하게 움직여줘서 끝까지 끌고 갈 수 있었던 것 같음.

 

언제쯤 매도해야 할까.. 20분선 음봉으로 깰 때 매도하자!

 

 

2. 한미반도체

 

처음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처맞고 다른 종목을 탐구하던 와중 한미반도체가 보였음.

 

엔비디아 신고가 + 역사적 신고가 + 끼 있는 종목 + 프로그램 강한 매수세 + 100억 넘는 거래대금...

 

프로그램 미친 듯이 사주고 거래대금 200억 이상 터지면서 5분선 받쳐주면서 상승하길래 미수 몰빵 매수...

 

미수 몰빵이길래 최대한 손실을 막기 위해 첫 윗꼬리 달면서 하락할 때 50만 원 매도,

 

이후 윗꼬리 먹으면서 상승하길래 다시 불타기,

 

5분선 깨면서 하락하길래 전액 매도했음.

 

매수 이유가 나쁘지 않았던 매매라고 생각함.

 

 

3. 우진엔텍

얘도 원전 관련주로 10% 갭상승 시작한 종목이었음...

 

역사적 신고가에 재료가 좋아서.. 시초가 기준으로는 매매하면 안 됐지만 박스권 뚫으면서 시초가도 같이 뚫길래 매수함.

 

그런데 프로그램이 작정하고 던지길래 매도..

 

나중에 상한가 가긴 했지만 확실히 바닥 다지지 않고 갭상승한 종목이라 무빙이 컸던 것 같음.

 

바닥 천천히 다지면서 전고점 뚫을 때 매수했어야 하나? 다음엔 그런 종목을 돌파 매매 해보자.

 

 

4. 이삭엔지니어링

금일 좋은 뉴스는 없었지만 52주 신고가 돌파 + 전일에 HD현대일렉트릭과 협업 + HD현대일렉트릭의 신고가 돌파로 매매하기에 괜찮지 않나 생각.

 

잘 매수해 놓고 상승하다 평단가 오길래 매도함. 매수봉의 시가 이탈도 안 했는데.. 이런 급한 매도가 오히려 매수 타점이 좋았음에도 손실을 만드는 것 같음.

 

이후 VI 직전에 파는 건 잘했는데 VI 풀리고 올라가길래 추가 매수, 살짝 흐르길래 매도, 다시 상승하길래 매수, 다시 흐르길래 매도.. 염병을 했네 진짜..

 

 

5. SKC

얘는 일봉상 매물대가 있고 좋은 뉴스도 없어서 매수 대상이 아니었는데 프로그램 매수세 + 반도체 관련주란 부족한 근거로 매수..

 

빨리 손절해서 손실은 크지 않았지만 매매하지 말란 건 하지 말란 말이야 제발... 왜 그러냐...

 

 

6. 제일일렉트릭

역사적 신고가 + 차트만 보고 매매하지 말라고 제발...

 

오늘 주도 섹터도 아니었고, 프로그램 매수가 좋은 것도 아니었고, 금일 좋은 뉴스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원래 손절하려던 구간에서 실수로 손절을 못했는데 반등해서 수익을 먹고 나옴..

 

운이 좋았던 거지.. 완전 최악의 매매! 버텨서 먹은 건 진짜 좋지 않은 습관을 만드는데...

 

이런 매수 근거로 너가 나중에 1,000만 원 이상 베팅할 수 있어? 나중을 생각해서 제발 확실할 때만 들어가자...

 

 

[매매 정리]

 

한미반도체, 두산에너빌리티, 이삭엔지니어링 제외하곤 다 하면 안 되는 매매임!

 

근데 이삭엔지니어링은 매수 근거는 좋았으나 가벼운 매매 원칙으로 너무 손실을 키운 케이스임..

 

확실한 구간에서 매수를 하고 매도를 하는 연습을 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