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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0 매매 일지 13일차 (실리콘투, 이랜시스, 시노펙스)

단타의길★ 2024. 5. 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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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리콘투

 

어제 장 막판에 상따한 실리콘투..

 

장 초반 8% 정도 갭상승 하길래 그냥 미련 없이 매도함.

 

[재료] 역사적 신고가, 역대급 실적(매우 긍정적 뉴스), 외인 및 기관 매집, 화장품 주 강세

 

 

어제 매도 조건에 시초가 깨면 전액 매도로 써놓고 조금 성급했던 것 같음.

 

재료 살아있고 장 괜찮으면 다음에는 20분선 음봉 마감할 때까지 가져가 보자.

 

 

2. 이랜시스

어제 뉴스에 삼성전자가 자율주행차 포기하고 로봇 연구에 집중한다는 소식에

 

로봇 관련주가 시간외 급등을 했음.

 

그래서 오늘 테마는 로봇이라 생각하고 상승률 가장 높은 이랜시스를 지켜보다가

 

프로그램 매수가 별로 좋지 않아서 찝찝했지만 일단 대장주니까 매수함.

 

그러다 중간에 에브리봇이 이랜시스 상승률 치고 올라오길래 즉시 시장가 매도함.

 

뭔가 나는 프로그램 매매 따라가는 게 승률이 좋은 거 같아서

 

아무리 대장주라 하더라도 프로그램 매매가 들어오지 않으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겠음.

 

 

3. 시노펙스

 

그렇게 로봇주를 모두 매도하고 시장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시노펙스가 외인, 기관 쌍끌이 매수 나오면서 급등하길래 뉴스 찾아봄.

 

솔직히 '그렇게 좋은 뉴스인가?' 싶었음..

 

그리고 코스닥 시장도 지지부진해서 100만 원만 들어가기로 함.

 

만약 나머지 조건이 좋았다면 미수 몰빵 했을 듯? 그랬으면 200만 원 정도

 

그런데 계속 급등하면서 매수할 기회를 주지 않길래 계속 지켜봄.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급등할 때 추격 매수하지 말라는 고수들의 조언에 참고 참음.

 

그러다 10분선 터치하면서 프로그램 매수 들어오길래 "취금이니!" 하면서 매수함.

 

그리고 전고점 돌파할 때 한 번 더 매수했는데 바로 올라가지 않았음.

 

[매수 이유]

1. 외인, 기관 쌍끌이 매수 (금액도 강도도 모두 좋았음)

2. 급등 이후 차익 매물 나오면서 프로그램 매수세 들어와서

3. 그래도 인공지능(AI) 라는 단어와 긍정적인 뉴스

 

[매도 조건]

1. -3%시 미련 없이 매도

2. 20분선 깨는 음봉 나올 때 절반 매도

3. 20분선 완전히 깨는 음봉 나올 때 전액 매도

 

 

[매매 정리]

 

이랜시스 매매 빼고는 만족스러운 매매였음.

 

중간에 급등하는 종목 뇌동매매 할 뻔했는데 잘 참았다.

 

펄어비스는 그냥 스캘핑 연습한다 생각하고 샀는데 재미없어서 그냥 매수가 근처에 매도함.

(솔직히 이건 뇌동매매)

 

 

운이 좋게 4일 연속 수익보고 있는데 (중간에 계좌 바꿈)

 

동전을 4번 연속 던져서 모두 앞면이 나올 확률은 6.25%이므로

 

그냥 단순히 운으로 수익을 봤을 수도 있음. 6.25%는 불가능한 확률이 아니니까...

 

나중에 분명 계속 깨지는 날이 올 수도 있는데 매매 관점이 틀리지 않았다면

 

그냥 운이 없었다 생각하고 계속 그 방향으로 매매하길.

 

손실 짧게 가져가면 크게 벌 기회는 반드시 오니까.

 

 

라고 글 쓰고 11시 쯤 매매 마무리한 후에

 

잠깐 자고 2시에 일어나서 뇌동매매함 ㅋㅋㅋ

 

진짜 매매를 참는 것도 실력인 것 같다.. 왜 또 샀지? 이해가 안 된다.

 

결국 6,000원 까먹었다.. 뇌동매매 줄이자! 제발!